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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6 다낭,호이안

6. 호이안 야경

나다나야 2016. 11. 1. 02:33

 

호이안의 낮은 아기자기하고

호이안의 밤은 로맨틱하다.

 

 

 

등불거리 답게

거리 전체에 등불이 켜진다.

 

 

신기하기도 하고

예쁘기도 하고.

 

 

랜턴을 파는 가게에도 등불이 가득.

 

 

올드타운 전체에 불이 환하게 켜진다.

 

 

색깔별로 알록달록.

 

 

 

 

상점 안에도 전구가 귀엽게 켜지고

 

 

상점 간판에도 불이 들어온다.

자세히 보면

우유병에 디자인을 한 랜턴이다.

 

 

골목 한쪽에 초록색 등불이 가득한 곳이 있었다.

멀리서 보면 아바타에 나오는 생명의 나무 같았다.

 

 

상점 꼭대기 나무에도 랜턴이 주렁주렁.

 

 

다리를 건너면 올드타운을 벗어난다.

맞은편에도 상점들이 제법있다.

랜턴가게는 맞은편이 더 많았다.

 

 

맞은편에서 강가를 바라보면 이렇다.

 

 

레스토랑 전체에 따뜻한 등불이 들어온다.

 

 

 

맞은편에서 본 불켜진 상점들.

야경이 환상적이진 않지만

매우 포근하다.

상점들은 대부분 2층이다.

 

 

크루즈라고 해야하나?

선상상점도 많다.

저녁에만 여는 것 같고

술을 팔았다.

동양사람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오징어배 같지만

여기도 선상 술집니다.

물론 움직이지 않고 정박해 있다.

그냥 물위에 떠 있기만 하는 정도.

 

 

 

 

일본인다리.

베트남도 일본의 통치시절이 있었다.

형형색색 불이 들어오는데

예쁘진 않다.

주요 지명일 뿐.

 

 

야경 파노라마.

사람들이 야경 파노라마를 많이 찍었는데..

다들 나처럼 나왔겠지 ?

쭉~ 늘어선 불빛들이 예쁘다.

건물들이 낮아서 화려하진 않지만

아기자기한 공간에서

퍼지는 불빛이 로맨틱하다.

 

지금 생각해도 그렇다.

지금까지 해외여행 중에 단연 원탑이다.

가장 기억에 남고

또 가고 싶은 곳이다.

누가 여행간다고 하면 꼭 추천해주고 싶다.

사실 작은 동네라서 할것이 많지는 않다.

호이안 여행에서 처음 느낀건

'진정한 휴식, 여행' 이었다.

볼거리가 할거리가 많지 않은 곳이라서

여유롭게 유유자적 걸었고

한가하게 구경했고

그렇게 시간을 보냈다.

아, 다낭보다 호이안을 훨씬 추천한다.

내가 만난 대부분의 서양인들은 다낭을 잘 몰랐다.

배낭여행을 하는 사람들도

수도인 하노이로 들어와서

호이안을 찍고

호치민으로 나가는 일정이 많았다.

사실 다낭은 공항빼면 그렇게 매력있는 도시가 아니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