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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6 다낭,호이안

4. 호이안 시내구경(회관/고가)

나다나야 2016. 10. 31. 02:59

 

호이안 시내 구경하기.

 

타국에 왔으니 본격 시내 관광을 시작한다.

너무 여유 넘치게 슬렁슬렁 다니긴 했지만 ..

그래도 볼껀 다 본것 같다.

 

호이안 구시가지 통합 관광권을 구매하면,

호이안 구시가지에 위치한 모든 관광지 통합 5회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권을 받는 곳이 다해서 몇군데 인지는 모르겠다.

관광지 입구에는 별도 매표소가 없다.

오직 티켓 확인만 한다.

통합 관광권은 구시가지 돌아다니다 보면 인포메이션에서 판다.

정확한 위치는 기억안난다.-.-;

 

 

 

 

 

 

 

 

베트남의 종교는 뭘까 ?

공식 종교를 찾아보니 ... 없다 그냥 모든 종교가 존재한다.

불교도 정통불교는 아니고 불교+도교 인걸 보니..

그냥 온갖 신을 다 믿는가보다..

뭐, 종교가 별건가.

마음의 안정을 찾으면 종교겠거니.. 하고 돌아다녀본다.

 

 

 

왜 인지는 모르겠는데

등을 참 좋아하는 나라다.

진짜 불인건지 전기 인지는 모르겠으나...

전기 시설이 열악하니.. 저녁 빛을 밝히기 위한 용도인가 싶기도 하다.

 

 

이건 대충 알겠다.

불교다. -.-;

향 피우면 불교지 뭐..

대체 몇가족이지?

모두다 만수무강 하시길.

 

 

 

여의주이긴 한데.. 디자인을 보니 이건 도교디자인인듯 하다.

도교라니.. 교과서에서만 보던 도교.

 

 

우리나라와는 조금 다른 나무.

이런거 가끔 신기해.

 

 

특별히 관광할 만한 이색적인 곳은 없다.

대부분 이런 종교 시설이거나 회관.. 이 대부분이다.

분위기도 다 비슷비슷.

지역 스토리를 알면 좀더 재미있을 수도 있는데

그래봐야...

 

-회관 : 여러 지역에서 온 중국 상인들이 사업을 논의하고 모임을 갖던 곳.

-고가 : 수백 년 전 무역을 통해 막대한 부를 축적한 부유한 상인들이 실용성과 예술성을 고려하여 가옥을 짓고 그 후손들이 당시의 구조와 가구, 장식품들을 최대한 보존하며 그곳에서 살아오고 있다.

-사당 : 조상들을 기리기 위해 지은 가정집이자 가족사당 등

 

뭐 그렇다. 특별한 스토리는 없고 그냥 오래전에 지은 건물.. 이 전부다.

한옥만큼 독특함이 있는 것도 아니고

유럽의 세련됨도 없지만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은 뭔가 자기들만의 느낌이 나는 문화재들이다.

 

 

 

 

이건 고가. old house

 

 

 

 

 

본격 시내 구경.

줄줄이 등이 많이 달려 있고

차는 안 보이고 자전거가 조금 보인다.

 

 

강이 흐른다.

 

강을 너머 분위기가 조금은 다르다.

올드타운 맞은편은 좀더 한적하기도 하고,

물가도 조금 저렴하다.

그리고 외국인들이 많이 지내는 게스트하우스도 매우 많다.

알았으면 이쪽 숙소를 잡았겠지만..

호텔은 많지 않았던것 같다.

 

 

흔한 풍경.

길에서 엽서를 팔고

나무엔 등이 걸려 있고

길에 관광객들이 앉아서 쉰다.

 

 

 

낮에 찍으면 조금은 촌스럽기도 한 등.

아, 그리고 날씨가 내내 흐렸다.

베트남의 특색인가? 화창한 날이 별로 없었다.

 

 

 

가게 입구에도 등이 주렁주렁

 

 

 

이건 교차로에 달린 등.

신호등 아니고 커다란 가로등.

 

 

올드타운 중십부에는 길에 줄줄이 등이 달려 있다. ㅎ

건물들은 높지 않다.

대부분 1층. 2층이다.

 

 

일상인것 같다.

저런 사람들을 많이 봤다.

 

 

 

골목길을 지나다가.

길에서 쌀국수를 말리고 있었다.

신기했다.

 

 

 

농을 쓰고 두리안을 깍아파는 아주머니.

그래도 손에 위생장갑 꼈다.

빅씨마트 자주가시나 보다.

 

 

호이안 구시가지는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다.

매우 충분하다.

사람들이 너무 북적이지도 않고

자전거도 거추장스러울 수 있다.

아기자기한 매장들도 많고 가격이 저렴한 커피집도 많다.

쉬엄쉬엄 돌아보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