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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6 다낭,호이안

10. 호이안 카고클럽(유명한 음식점)

나다나야 2016. 12. 9. 21:46

호이안에 유명한 음식점이 몇개 있다..

그중 하나. 카고클럽에 갔다.

위치는... 그냥 구시가지 강가쪽에 있다..

(자세한 위치는 그냥 걷다 보면 나온다.)

 

 

안에는 자리가 없었고,

있어도 더워서.. 그냥 밖에 앉았다.

평소에는 야외좌석을 싫어하는데.. (매연때문에..)

호이안은 다들 걸어 다니고 쾌적하다고 생각해서 야외도 좋았다.

 

케익이 유명한 곳이었다.

디저트 카페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가격도 저렴했다..

나름 호이안에서는 고급카페의 느낌이었는데

케익 한조각에 2~3천원 수준이었다.

우리나라도 이정도 수준이었으면.. 많은 여성들이 좀더 뚱뚱했겠지...

 

 

초코케익.

아무래도 커피가 쓰니까... 달콤한 초코케익을 주문했다.

작긴 작았는데 먹다보면 뭐 먹을만 했다.

위에 꽃은 화이트 초콜렛.

기대만큼 엄~~청 맛있지는 않았다.

코코브루니 초코브라우니가 훨씬 달고 쌉싸름 한 맛이다.

 

빠질 수 없는 베트나미즈 커피.

 

그리고 이건 카페쓰어다.

쓰어다는 차갑게 해서 마시는 커피인데..

우리나라에서는 간혹 '따뜻한' 카페쓰어다도 있더라.

메뉴판.

커피는 싸고, 과일주스는 비싼편... 인데 메뉴판엔 여기까지 밖에 안 찍혔군.

 

이런 고급카페에서도 연유는 이빨빠진 그릇에 담아준다.

하하하.

베트나미즈 커피에 연유는 필수다.

이렇게 부으면 따뜻한 카페쓰어다 인건가-_-?

아무튼. 한번만 갔다.

식사도 괜찮다고 하던데 케익먹고 신뢰도가 떨어져서.. 식사는 하지 않았다.

다음에 가면 다른데 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