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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호이안 맛집(반미푸엉)

이집은 정말 맛있었다. 반미는 베트남의 대표적인 음식이다. 바게트 빵 사이에 야채와 고기 등 속재료를 넣어 먹는 샌드위치 이다. 바게트 빵이.. 껍질이 딱딱하지 않고 쫀득한 편이어서 맛있다. 가격도 너무 싸고, 맛도 좋다. 베트남에서 대부분의 식재료는 신선했다. 그래서 이 샌드위치의 야채들도 맛있었다. 대충... 많이 먹는게 눈에 들어온다. 가격도 거의 비슷하다. 1000원 수준... ㅜㅜ 너무 좋다. 그리고 너무 맛있다. 서브웨이 샌드위치 만큼의 비쥬얼이다. 안에 고기가 듬뿍 들어가 있다. 보이지 않지만 야채도 잘 들어가 있고 무엇보다 신선해서 더욱 맛있었다. 테이블이 몇개 없어서.. 기다렸다가 앉아서 먹거나, 가벼운 끼니라서 그런지 가게 앞에 서서 먹는다. 외국인 내국인 할 것 없이 인기 만점. 진짜..

평창 숙소 알펜시아

평창 숙소 홀리데이인 리조트. 알펜시아가 매우 크게 들어서 있고... 너~~~무 숙소 밖에 없어서... 스키가 목적이 아니라면 추천하지 않겠다. 들어가는 길도 너무 어둡고.. 고속도로 나와서 가는길에 편의점 하나가 없었다..;; 홀리데이인 리조트=호텔 홀리데이인 리조트 콘도=리조트 인거 같다... 나는 호텔에서 지냈는데... 이름을 헷갈린 탓에.. 방에 취사시설이 되어 있지 않다는걸 몰랐다... (데워 먹으려던거 먹지 못함..) 홀리데이인 리조트 스위트룸 에서 지냈는데 방은 넓고 좋았다. 침실과 거실이 분리되어 있었고, 침실과 거실에 각각 tv가 있었고 소파도 널찍하니 좋았다. 2인용 욕조가 있어서 넓고 편하게 씻을 수 있었다. 그래도 특1급 호텔 치고 어매니티는 좀... 부실했다.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

8. 호이안 미선 투어(my son tour)

투어는 첫날 도착 후 호이안 시내의 신투어리스트 에서 예약 했다. 현지 여행사 중에 최대 규모이며 가장 안전하다고 해서 여기로 했다. 웹 주소가 검색해도 잘 나오진 않는데... https://www.thesinhtourist.vn/ 온라인으로 미리 해도 되고 현장에 가서 직접 예약해도 된다. 하루전날도 예약 가능했던것 같다. 호이안 올드타운 안에서는 조금 외곽에 위치해 있고, 여행사 몇개가 모여있는 곳에 있다. (유심 파는 곳 근처에 있음) 비용은 1인당 99,000 vdn (약 5천원) / 입장료 현지 별도 지출 100,000 vdn (약 5천원) 버스로 왕복할 수 있고, 가는건 버스 오는건 보트로 할 수 있다. 반나절 코스이고 보트타고 돌아오는 걸로 했는데 특별한 경치는 없었고(강물이 깨끗하진 않았음..

7. 호이안 신세러티 호텔 앤 스파 (Hoi An Sincerity Hotel and Spa)

호이안에서 지냈던 호텔을 추천한다. 아고다에서 예약 했고, 평점이 좋았다. 후기도 좋았고 가격이 매우 저렴했다. 가격 : 1박에 4만원 정도 포함 : 조식, 올드타운 셔틀, 자전거 대여, 수영장시설 등 장점 : 직원들이 매우 친절, 조식의 종류가 다양한 편이고 맛있음, 방도 넓고 쾌적한 편, 매일 오후 청소 후 물과 과일을 챙겨줌. 단점 : 올드타운 도보 10분 정도이나, 셔틀이 있어서 편하게 다닐 수 있고 혹시 택시를 타더라도 1$ 이므로 크게 신경쓰지 않음.(택시 흥정할 때 기사와 2$ 얘기 했는데 호텔앞에 택시가 들어오니 직원이 마중 나와서 택시비 확인해주고 1$만 내면 된다고 말해줬음) 다낭공항에 도착했을 땐 이미 자정을 넘은 시간이었다. 그래서 숙소를 다낭으로 잡을지 호이안으로 잡을지 고민하다가..

6. 호이안 야경

호이안의 낮은 아기자기하고 호이안의 밤은 로맨틱하다. 등불거리 답게 거리 전체에 등불이 켜진다. 신기하기도 하고 예쁘기도 하고. 랜턴을 파는 가게에도 등불이 가득. 올드타운 전체에 불이 환하게 켜진다. 색깔별로 알록달록. 상점 안에도 전구가 귀엽게 켜지고 상점 간판에도 불이 들어온다. 자세히 보면 우유병에 디자인을 한 랜턴이다. 골목 한쪽에 초록색 등불이 가득한 곳이 있었다. 멀리서 보면 아바타에 나오는 생명의 나무 같았다. 상점 꼭대기 나무에도 랜턴이 주렁주렁. 다리를 건너면 올드타운을 벗어난다. 맞은편에도 상점들이 제법있다. 랜턴가게는 맞은편이 더 많았다. 맞은편에서 강가를 바라보면 이렇다. 레스토랑 전체에 따뜻한 등불이 들어온다. 맞은편에서 본 불켜진 상점들. 야경이 환상적이진 않지만 매우 포근하다..

6. 호이안의 저녁거리와 술집

호이안에 저녁이 내려 앉는다. 거리에 슬슬 등불이 켜진다. 카페에 앉아서 맥주한잔 하고 있었는데, 하나들 등불이 켜지기 시작했다. 거리를 보며 멍때리는 좋은 시간. 커피는 너무 많이 마셔서 카페에서 맥주한잔 했다. 라루 비어. 호랑이가 그려진 맥주. 싸다. 커피만큼 쌌던가, 커피보다 더 쌌던가 그랬다. 작은 골목들이 많이 있는데, 골목마다 등불이 켜져있다. 대부분 작은 카페, 술집이다. 이런 골목에 있는 술집은 훨씬 더 저렴했다. 강가 주변에도 불이 들어왔고 길에서 음식을 팔기 시작한다. 우리나라 길거리 포장마차와 비슷하지만 가게마다 경계가 없고 의자도 진짜 작다. 유치원생 의자 같다. 호이안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건, 호객행위가 없다는 것이었다. 어느 가게를 가건 상점을 가건 인사조차 하지 않았다. 점..

카테고리 없음 2016.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