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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6 하노이,하롱베이

5. 하노이 셋째날(하노이성당/콩카페)

나다나야 2016. 6. 14. 02:37

이제는 셋째날 아침이 밝았다.

세레네호텔의 조식. 쌀국수.

메뉴판에 있어서 주문하면 즉석에서 조리해 준다.

맛있다.

하지만 조식때문에 숙소를 예약하려고 한다면 ... 다시한번 생각해 보길 바란다.

 

 

오늘은 날씨가 좋다.

어제 못한 시내투어를 진행하겠다.

 

<계획했던일정>

3day 토요일
10:00 호치민묘 택시
서호
12:00 점심             50,000
롯데마트            300,000
18:00 저녁            100,000
호텔 탑바 호텔 65층            120,000
숙소이동 택시            100,000

 

<수정한일정>

오전 : 성요셉성당 + 콩카페

점심 : 문묘 + 코토레스토랑

오후 : 호치민묘 + 하이랜드

저녁 : 서호 + 진국사 + 반미25

 

 

하노이 성요셉성당

 

 

 

 

성요셉 성당은 호안끼엠 호수 왼쪽에 위치해 있다.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숙소와 가깝다.

도보 10분 정도 걸렸던것 같다.

하노이 여행팁.

구글 지도 어플에 미리 여행장소를 등록해 놓고 보면 편하다.

도심이기 때문에 주요 관광지들이 몇개씩 모여 있어서 도보이동이 용이한 편이다.

(많이 덥지 않은 날씨라면)

 

 

 

성당 앞에서 웨딩촬영...? 을 하는 사람들.

그런데 웨딩촬영이라기 보다는... 화보촬영 같았다.

(신랑이 안 보였기 때문...)

신기하게 민소매 웨딩드레스 + 샌들 조합 ㅎ

동남아라서 당연한 거겠지?

 

 

저는 종교는 없지만.. 마리아님.

 

 

날씨가 더워. ㅜㅜ

개들이 다 이렇게 누워 있음 ㅜㅜ

 

 

 

 

문은 열려 있다.

 

 

성당은 매우 낡은 느낌이다.

대체로 하노이는.. 바닷가도 아닌데 건물들이 매우 낡은 느낌이다.

아무래도 보수공사? 라든지.. 뭐 그런 개념이 없는것 같다.

 

집도 매우 작은 편이다.

그래서 대부분 집에서는 잠만 자는 것 같다.

집안에 주방의 역할이 거의 없단다.

저녁식사도 대부분 밖에서 해결한다고 하니..

1. 집이 작아서 집에서 잠만 자는 건가?

2. 집값이 비싼가 ????

3. 밥도 밖에서 먹고.. 집수리도 안하고... 집에 대한 개념이 우리와는 많이 다른가.

우리는 집에 대한 인테리어.. 라든가 크기... 라든가... 리모델링... 이라든가... 여러모로 신경을 많이 쓰는데 .

 

 

 

씨클로 라고 부르는 인력거(아마도...)

중년 남성 이상이 주로 몰고 다니며..

타고 다니는 여행자는 진~~~짜 못 봤다 ...

 

 

 

예배시간이 좀 남았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드나들었다.

 

 


경건한 성당내부.

 

 

 

성당내부인데.. 돌아다니는 사람이 많다.

 

 

 

 

담 밖은 주택가 이다.

좀 좋아 보이는 집들이다.

 

 

 

프랑스건축양식의 영향인것 같다.(잘 모르지만 프랑스령이었다고 하니...)

좁다. 길고 좁다. 일단 작다.

그리고 건물끼리 붙어 있다.

건물끼리 붙어 있는건 아마 지진에 대비하기 위함인것 같다.

근데 어딘가 마카오 건물들(옛날 포르투갈 령)과 비슷한것 같다.

 

 

 

하노이에서 처음으로 깨끗한 건물을 보았다 -.-;;

 

 

콩카페

 

베트남에 왔으면 콩카페에 가줘야 한다!

베트남은 커피가 유명하다.

세계 제2의 커피 생산국이라고하니..

커피가 많이 나기는 한다.

그런데, 아마 공정하는 기술이 부족하다고 들은것 같다.

그래서 품질이 생각보다 좋지는 않다고.

풍미..가 쎄다.

그리고 이나라 사람들이 찐한걸 좋아하는것 같다 -_-;;

이 에스프레소 같은 커피를 아메리카노라고 마시고 있다니. ㅜㅜ

 

 

 

 

대부분의 콩카페는 이렇게 생겼다.

국방색 외관에... 단층 또는 2층으로 지어져 있다.

에어컨은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는데,

없는 곳이 더 많은것 같다;;

아, 여기는 하노이성당 바로 앞에 있는 콩카페다. 도로를 사이에 두고 양옆에 있는데,

한곳은 주문이 되고 한곳은 자리만 있다.

 

 

날씨도 덥고해서 2층으로 자리 잡았다.

콩카페는 베트남의 대표적인 자국의 커피체인점이다.

우리나라로 하면.. 음 ... 할리스? 쯤 될것 같다.

 

 

 

베트나미즈 커피.

역시 잔은... 우리나라 고물상에 있을 법한 다 깨지고 벗겨진 스댕잔. ㅜㅜ

그리고 잔의 크기가 가늠되지 않지만 대충 에스프레소 잔.. 의 1.3배 정도 된다. 역시 쓰다.

 

 

코코넛밀크커피.  코코넛커피스무디.

뭐 아무튼 다들 아는 그메뉴;;

이 메뉴는 콩카페에만 있는 메뉴다.

인기가 많아서 여기저기서 팔법도 한데... 특허 냈나 -_-;;

아이스만 되는 메뉴다.

코코넛밀크+얼음스무디+커피+연유(?) 뭐 대충 이런 조합으로 만들어진 커피.

더이상 형용은 불가...

먹는 사람은 주구장창 먹어대고.

안 먹는 사람은 한번쯤 먹어보는 베트남의 대표 커피메뉴.

 

 

콩카페 영수증.

코코넛 밀크 커피 45,000 / 아메 30,000 / 카페 쓰어다 35,000

 

아 저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