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이 가기 전에 다시 쓰는 12번째 여행기 ...
이게 뭐라고.
매듭을 못짓고 ...
이건 나의 약간의(?) 완벽주의가 반영된것 같기도 하다 ...
여섯째날 사진의 분류가 정확하지 않은 것 같아서 몇번을 다시 보고
며칠이 걸렸다 ...
이 사진이 수용소 사진이 맞는지... 뭐이런...
그러나 결과물에선 중요하지 않을 수 있으니 그냥 빨리 끝내기로 한다.
여기는 하노이 수용소.
베트남은 이전에 프랑스의 지배하에 있던 시절이 있었다.
그리고 그때 베트남인 역시 그런 체제에 저항하는 사람들이 많았을 것이다.
내가 느낀 베트남 사람들은 착했다.
아직 개발이 덜되어서, 사회주의국가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여행지 치고 호객행위도 없었고 바가지도 없었다.
(물론 가격표 없이 파는 관광단지의 바가지 빼고. 관광지에서도 호객행위는 없었다.)
아무튼... 그런 사람들이 욱했다니..
아무래도 비슷한 역사를 가진 나라의 사람으로 동질감이 느껴지기도 했다.
입장료는 역시 30,000동. 1500원 정도.
아마 불어인듯 하다.
메종 ....
입구다.
보면서 느낀건.. '그래도 우리보다 낫네..ㅜㅜ'
발이 묶여 있었다.
발만 묶여 있었다..
전체넉인 조감도.
그냥 크고 예쁜 건물이었으면 좋았겠지만...
사용했던 그릇들.
본래 이나라 사람들은 도자기를 구우며 생활했다고 한다.
평화로운 마을이었겠지.
안내해주는 것 같았는데 소리가 안 들렸다.
우리나라 보는 것 같은 양각.. ㅠㅠ
역시나 지하도. 하수구를 뚫고 탈출시도.
중간중간 경비원이 있지만
하는 일은 없다...
야외에 나가면 이런 음각 조각들이 있고
그들을 기리는 상이 펼쳐져 있다..
수용소 옷.
베트남 관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는 아니지만,
마음먹고 시내관광을 하기로 했다면 한번쯤 가보면 좋을 것 같다.
그 나라를 즐기려면 살아보라고 했다. (광고에서)
그 나라 사람들을 이해하려면 역사를 조금은 알아두는게 예의이지 싶다.
호아로 수용소에서 5분거리.
생각해보니 숙소->꽌스사->호아로수용소 이렇게 이동했네 --;;
여기는 절이다.
작은 도심 속 절이다
입장료는 없다.
15세기에 지어진 불교 사찰로, 본래는 라오스와 참파 왕국에서 온 사절단들을 맞이하는 대사관이었다.
이후 불교를 믿는 대사들을 위해 사찰이 추가 건축외었다. 하지만 대사관은 화재로 소실 되었고 이 절만이 남아 오늘에 이르고 있다.
노란빛의 아름다운 사찰 경내에는 향을 피우고 제물을 바치며 행운과 평안을 기원하는 현지인 신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이렇게. ㅎ
역시 동남아 신전에는 바나나가! ㅎ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절이라기 보다는... 작은 숙소라든가... 음식점 같은 느낌은 나 뿐인가 ;;
신도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지는 않았으나...
저 스님이 신기해서 찍었다 ! ㅎㅎ
아무래도 저 분은... 시찰(?) 나오신것 같다...
복장은 승려인데 ... 음 ...
절은 안하고 계속 사진만 찍어갔다 ;;
아마 본인 사찰로 돌아가서 '우리도 이렇게 꾸밉시다!' 하지 않을까?
아니면 말고... ㅜㅜ 종교는 잘 몰라서 .....
뭔가 고급 레스토랑 같은 느낌 ... (ㅎ)
역시나...
종교는 잘 몰라서.... ㅎ
그냥 지나가다가 한번 들러서 '남은 여행 마무리 잘 부탁드립니다!'
하기 좋은 곳.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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