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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해지자

호이안 물가 2

11. 호이안 맛집

호이안에서 먹었던 맛있는 집이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다낭에 위치한 곳이었던가...? 여행객이 없는, 현지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로컬식당이었는데... 역시 기억이.. ㅜㅜ 아닌가... 그냥 아무데나 들어갔던 강변에 있던 식당이었나...? 이것도 기억이...; 지역마다 이름이 달랐던것 같다. 껌가. 는 호이안식 치킨볶음밥 이었다. 호이안에 있을 땐 몰랐는데, 하노이에 갔더니 메뉴판에 이렇게 설명이 되어 있었다.. 껌가의 종류. 주황색 볶음밥에 야채 몇개. 그리고 위에 올려진 치킨살. 원래는 볶음밥으로 주문했는데, 그게 다 떨어졌다고.. 그거랑 비슷한 맛이라고 설명하면서 이 메뉴를 주문하도록 안내 받았다. (우리가 저녁 늦게 갔던것 같다...?) 근데. 이것도 매우 맛있었다 !! 밥을 그냥 볶았을..

6. 호이안의 저녁거리와 술집

호이안에 저녁이 내려 앉는다. 거리에 슬슬 등불이 켜진다. 카페에 앉아서 맥주한잔 하고 있었는데, 하나들 등불이 켜지기 시작했다. 거리를 보며 멍때리는 좋은 시간. 커피는 너무 많이 마셔서 카페에서 맥주한잔 했다. 라루 비어. 호랑이가 그려진 맥주. 싸다. 커피만큼 쌌던가, 커피보다 더 쌌던가 그랬다. 작은 골목들이 많이 있는데, 골목마다 등불이 켜져있다. 대부분 작은 카페, 술집이다. 이런 골목에 있는 술집은 훨씬 더 저렴했다. 강가 주변에도 불이 들어왔고 길에서 음식을 팔기 시작한다. 우리나라 길거리 포장마차와 비슷하지만 가게마다 경계가 없고 의자도 진짜 작다. 유치원생 의자 같다. 호이안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건, 호객행위가 없다는 것이었다. 어느 가게를 가건 상점을 가건 인사조차 하지 않았다. 점..

카테고리 없음 2016.11.01